이스라엘 성지순례 필수 코스 비아 돌로로사 14처소

최근 성지 순례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두란노 런바이블에서 이성미집사님, 최윤영아나운서님이 성지순례 영상을 찍으셨고,

오십쇼 이스라엘 성지순례 편에서 조혜련집사님, 박미선권사님이 영상을 올리면서 코로나 동안에 방문하지 못했던 이스라엘 성지순례에 대해서 관심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이스라엘 성지순례 비아 돌로로사 14처소

 

오늘은 이스라엘 성지순례 장소중  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를 런바이블을 인용하여 소개해드릴게요.

비아 돌로로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갈보리까지 가셨던  전통적인 길입니다.

크리스천들은 이 길을 걸으며 예수님의 고난과 희생을  더 깊이 이해하면서 예수님의 발자취를 물리적으로 되돌아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생애, 죽음, 부활의 중심 사건에 참여할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에 의미가 있습니다.

비아 돌로로사를 걷는 것은 예수님의 구속사의 의미를 반영하는 강력한 방법입니다.

 

 

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

이른 아침에 십자가의 길 또는 고난의 길 이라고도 알려진 Via Dolorosa를 방문하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비아 돌로로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까지 십자가를 지고 가시던 길입니다.

 

이른 아침에 Via Dolorosa를 방문하기로 한 결정은 성찰적이고 친밀한 경험을 갖고 싶은 욕구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순례자들이 예수님의 심오한 여정과 연결되고 고독과 헌신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아랍지역이기 때문에 낮에는 상업지역으로 매우 분주합니다.

이른 아침 5시 정도에 방문하면 거리가 덜 붐비고 더 조용하고 사색적인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순례자들은 길을 따라 걸으며 각 처소에서 멈추고 분주함 없이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할 수 있습니다. 

동트기 전의 방문은 또한 예수님의 십자가 여정에 동반된 어둠과 슬픔을 상징합니다.

이 시간에 참석함으로써 순례자들은 예수님의 희생의 무게와 그분의 사랑의 깊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른 아침 방문은 이른 시간에 일어난 예수님의 재판과 십자가 처형을 설명하는 십자가 처형에 대한 성경 기록과 일치합니다.

이것은 순례자들이 그 운명적인 날의 사건에 해당하는 시간 프레임에서 예수의 발자취를 추적할 수 있게 합니다.

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는 나와 예수님의 길입니다.

 

궁극적으로 순례의 일환으로 이른 아침에 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를 방문하는 것은 개인의 영적  여정과 신념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성지순례 비아 돌로로사 14처소

 

지금의 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는 1600년 전 비잔틴 시대 헬레나 태후가 72세 고령의 나이로 성지순례를 시작하며 찾아낸 장소가 지금의 기념교회들의 초석이 되면서 14개의 처소가 정해졌다고 합니다.

 

1번 처소

사형선고를 받은 예수

이사야 53장 7절의 예언을 성취한 본디오 빌라도에 의한 예수의 부당한 정죄를 나타내는 장소입니다.

 

이사야 53장 7절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이곳은 관정 안에서 채찍질과 가시나무 면류관을 씌우고 희롱한 곳입니다.

 

요한복음 19장 1~2절

예수를 데려다가 채찍질하더라 군병들이 가시로 면류관을 엮어 그의 머리에 씌우고 자색옷을 입히고 

 

마가복음 15장 17~20

예수에게 자색옷을 입히고...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고... 희롱을 다한 후 자색옷을 벗기고  

 

2번 처소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

이미 수많은 상처를 입고 십자가의 길을 오르신 예수님은 기름먹인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가십니다.

이사야 53장 12절에 언급된 것처럼 인류의 죄를 짊어지려는 예수님의 의지를 상징합니다.

 

이사야 53장 12절

그러므로 내가 그에게 존귀한 자와 함께 몫을 받게 하며 강한 자와 함께 탈취한 것을 나누게 하리니 이는 그가 자기 영혼을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받았음이니라 그러나 그가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느니라.

 

3번 처소

예수님이 처음으로 넘어지시다

이곳은 예수님의 고난 중 신체적 , 정서적 약함을 보여주며 궁극적인 희생을 예시합니다.

 

4번 처소

예수님이 어머니를 만나다

누가복음 2장 34~35에서 시므온이 예언한 슬픔을 강조하면서 예수님과 어머니 마리아의 가슴 아픈 만남을 묘사합니다.

 

누가복음 2장 34~35

... 보라 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을 패하거나 흥하게 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고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

 

요한복음 19장 27절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때부터  그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

 

5번 처소

구레네 (현 리비아 지역) 시몬이 예수의 십자가를 도우다

이곳은 시몬이 예수를 기꺼이 도우려는 의지를 보여주며 믿는 자들이 그들의 짐을 지는 데 있어 서로 도와야 한다는 부름을 반영합니다.

또한 이곳은 골고다 언덕의 시작점입니다.

예수님과의 동행, 동역을 의미합니다.

 

마가복음 15장 21절

.. 그들이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갈라디아서 6장 2절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6번 처소

베로니카가 예수님의 얼굴을 닦음 

천주교 전승에 나오는 베로니카가 예수님의 얼굴을 닦아드렸다는 장소입니다.

실존인물인지는 천주교 내에서도 논쟁이 있습니다.

이곳은 골고다 언덕의 중간지점에 위치합니다.

 

7번 처소

예수님의 두 번째 넘어짐

엄청난 고통 앞에서 인내하신 예수님의 인내를 강조하고 사명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상징합니다.

몇십 년 후 멸망할 예루살렘과 자손들을  걱정하신 예수님의 마음이 나타나는 곳입니다.

 

8번 처소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의 여인들을 만나시다.

예수께서 슬퍼하시는 여인들과의 상호작용은 고통에 대한 예수님의 연민을 강조하고 제자도의 진정한 본질에 대해 가르칩니다.

 

누가복음 23장 28절

예수께서 그들을 향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9번 처소

예수님께서 세 번째로 넘어지시다

이 처소는 빌립보서 2장 8절을 반영하여 예수께서 자신을 완전히 비우고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빌립보서 2장 8절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10번 처소

예수께서 옷을 벗으시다

십자가가 놓인 자리이며 로마 병사들이 제비 뽑기를 한 곳입니다.

이것은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심의 굴욕과 수치를 견디실 때의 연약함과 겸손을 의미합니다.

 

11번 처소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다

이 중요한 순간은 시편 22장 16절의 예언을 성취하는 십자가 처형 자체를 묘사합니다.

 

시편 22장 16절

개들이 나를 에워쌌으며 악한 무리가 나를 둘러 내 수족을 찔렀나이다.

 

이스라엘 성지순례 비아 돌로로사 14처소

12번 처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심 

이것은 인류의 구속을 위한 예수의 궁극적인 희생을 나타내며, 수많은 예언을 성취하고 믿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구원을 의미합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마태복음 27장 51절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13번 처소 

예수님이 십자가에 내려져  시신이 놓이다

이 처소는 예수님의 몸에 대한 부드러운 보살핌과 애도를 보여주며 그분의 인성과 그분을 따르는 자들이 경험한 슬픔을  가리킵니다.

 

 

이스라엘 성지순례 비아 돌로로사 14처소

 

14번 처소 

아리마대 요셉의 무덤에  예수님이  묻히시다

예수님이 죽으시고 장사하심 그리고 부활하심을 나타내는 장소로서 성묘교회 안에 있습니다.

우리를 위해 모진 고문과 채찍질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님의 그 사랑을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이 처소는 십자가를 향한 예수님의 여정과 죄의 용서를 위한 그분의 궁극적인 희생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역할을 하며, 크리스천들이 하나님의 사랑의 깊이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의 중요성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로마서 6장 6절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비아 돌로로사를 걸으며,

우리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그리스도 그분을 따라 우리도 고난의 길을 참고 나아갈 힘을 얻습니다.

십자가의 의미를 기억하며 코람데오의 삶 살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